일주일간 이어진 최장, 최악의 미세먼지가 물러갈 조짐이 드디어 보이고 있습니다.
동쪽에서 청정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미세먼지를 밀어내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 오늘 오전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모처럼 맑은 공기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상황입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47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단계지만 어제 아침의 3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강원 지역도 54마이크로그램까지 내려갔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충청과 전북, 대구 등 일부 지역은 매우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특보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수도권은 오늘까지 일주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도 시행합니다.
미세먼지를 밀어내고 있는 동풍은 지금 강원도 지역에 많은 눈을 뿌리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밤사이 미시령과 향로봉에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고 있습니다.
동쪽 지역 눈은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 최고3cm, 동해안 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겠습니다.
낮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서울의 한낮기온이 12도까지 오르겠고요.
안동 13도, 대구와 광주 14도, 제주도는 10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10도 선을 훌쩍 웃돌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전국에 한차례 비가 또 오겠습니다.
한층 깨끗해진 공기를 마셔볼 수 있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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